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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헬기 추락, 방재청 “노후 헬기 아니다, 13년 됐을 뿐”

2014-07-17 15:05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세월호 수색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광주 한 도시에 추락한 소방헬기는 우려와 달리 노후 기종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추락한 AS365N3 소방헬기는 지난 2001년 도입한 것으로 교체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 사진=뉴시스

이어 “일반적으로 소방헬기의 사용연한은 20년”이라며 “추락한 헬기는 13년 밖에 지나지 않아 노후 헬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강원 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가 오전 10시 53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또 주변을 지나던 여고생이 부상을 당해 현재 치료 중이다.

목격자들은 조종사가 마지막까지 탈출하지 않고 기체를 비교적 안전한 곳까지 이동 후 추락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광주 헬기 추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주 헬기 추락,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라” “광주 헬기 추락,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광주 헬기 추락, 올해는 가슴 아픈 일이 너무나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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