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교보생명은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FP들이 부당한 대우를 당하거나 고충이 있을 때 마음을 터놓고 상담하고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교보생명은 2012년 업계 최초로 FP의 권익 보호를 위해 FP고충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상담 기능과 인력을 확대한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FP는 영업지원시스템이나 상담전화를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사항은 현업부서 담당자에게 전달해 문제를 즉시 해결하고, 처리된 결과는 지원센터에서 FP에게 직접 안내한다.
전사적으로 중요한 사안은 컨설턴트불편지원협의회에 상정되며, 주요 영업지원 부서의 임원과 조직장들이 함께 문제해결 방법을 논의한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지원센터에 접수된 불편사항은 총 589건으로, 이에 대한 즉시처리율은 68.6%에 이른다. 처리기일은 평균 4.4일로, 지원센터 설치 이전(9일)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짧아졌다.
신인옥 교보생명 강동FP지점 FP는 “과거에는 본사에 불편사항을 건의하면 이 부서 저 부서로 돌리다가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전담부서가 생겨 접수도 간편하고 피드백도 바로 받아볼 수 있어 영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를 통해 FP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FP의 고객보장 활동도 한결 수월해져 자연스레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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