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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간만 외출' 北김정은, 베트남 주석궁에서 친선방문 일정 소화

2019-03-01 18:47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다음날인 1일 베트남 공식 친선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을 태운 리무진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현지시간) 숙소인 멜리아호텔을 빠져나와 베트남 주석궁으로 향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친선방문은 1958·1964년 김일성 주석 이후 55년 만에 이뤄지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베트남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 주석궁 앞에서 의장사열 등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푸 쫑 공산당 서기장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서는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과의 면담 일정도 소화한다. 저녁에는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이번 일정에서 북한은 베트남과 이념을 기반으로 맺어온 사회주의 국가 간 우호관계를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확대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베트남의 개혁·개방정책인 ‘도이머이(쇄신)’ 경험 전수를 요청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지난 27~28일 북한 대표단은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인 하이퐁을 시찰한 바 있다. 하이퐁은 베트남 내에서 외자를 유치한 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개혁개방 정책인 ‘도이머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편, 다음날 김 위원장은 오전 9시 30분 호찌민 전 주석의 묘를 방문한다. 10시께 하노이에서 차량을 타고 베트남 북부 랑신성 동당역으로 출발, 전용 특별열차에 오를 예정이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튿날인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회담 도중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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