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캡틴 마블'이 개봉 2주 차에도 여전한 흥행 열기를 과시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은 전날(17일) 36만 5816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59만 9357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11만 6896명(누적관객수 38만 9596명)을 동원한 '이스케이프 룸'이 차지했으며, '돈'이 3만 128명(누적관객수 7만 5467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개봉 12일 만에 46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2019년 최고 외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속도다.
북미 및 월드 와이드에서도 신작 공세에도 불구,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수익 약 7억 6천만 달러 이상을 거뜬히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캡틴 마블'은 오는 4월 말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향하는 라스트 스텝으로 전 세계에서 거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캡틴 마블'은 2D, 3D, IMAX 2D, IMAX 3D, 4DX, SCREEN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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