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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박스오피스] '어벤져스: 엔드게임' 1300만 돌파 눈앞…'걸캅스' 2위로 추격

2019-05-13 05:5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걸캅스'가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향해 추격 중이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은 전날(12일) 29만 855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279만 9750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20만 3324명(누적관객수 59만 1999명)을 동원한 '걸캅스'가 차지했으며, '명탐정 피카츄'가 10만 724명(누적관객수 45만 3895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사진=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걸캅스' 메인 포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9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개봉 3주 차에도 여전한 흥행 열기를 과시했다. 특히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관객수 1232만 3745명)를 제치고 역대 국내 흥행 순위 1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9일 개봉한 '걸캅스'는 한국 영화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소재로 한 '걸캅스'는 라미란·이성경의 케미스트리를 무기로 관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도 10만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흥행 순항을 이어갔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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