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 이후 10년 만에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은 이날 오후 5시 누적관객수 13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22일 만이다.
대한민국에서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명량'(2014) '극한직업'(2019), '신과함께-죄와 벌'(2017),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 '아바타'(2009)순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이전 공식 통계 발표 및 배급사로 집계된 '괴물'(2006)의 관객수는 1301만 9740명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의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1333만 8863명과 공식 통계 집계 기준 1362만 4328명 기록에 이어 10년 만에 1300만 관객 동원 외화의 탄생을 알리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아바타'가 개봉 74일 만에 돌파한 기록을 훨씬 앞당겨 뛰어넘으며 역대 외화 최단 기간 신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기도 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