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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X유선 '진범', 7월 개봉 확정…2019년 가장 강렬한 추적 스릴러

2019-05-29 08:1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여름 함께 해선 안 되는 두 사람이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영화 '진범'(감독 고정욱)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29일 공개했다.
 
'진범'은 마지막 공판을 앞둔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그날 밤의 진실을 찾으려 공조하는 이야기를 그린 추적 스릴러.


사진='진범' 티저 포스터



최근 드라마 '빙의', '나의 아저씨'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송새벽이 아내를 잃은 영훈 역을 맡아 시선을 모은다. '7년의 밤', '도희야', '위험한 상견례', '방자전', '마더' 등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온 그는 '진범'을 통해 강렬한 감정선을 선보일 전망이다.

사건의 용의자가 된 남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아내 다연 역은 '돈 크라이 마미', '이끼', '검은 집'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스릴러 퀸으로 자리한 유선이 맡았다. 최근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영화 '어린 의뢰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활발하게 오가고 있는 유선이 선보일 명품 스릴러 연기가 기대된다.

피해자의 남편과 용의자의 아내, 결코 협력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캐릭터가 펼치는 의심을 숨긴 위험한 공조를 통해 드러날 송새벽과 유선의 폭발적인 연기 대결 또한 관전 포인트다.

'진범'은 단편 데뷔작인 '독개구리'로 미쟝센 영화제와 부천영화제에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고정욱 감독과 '마녀', '숨바꼭질', '해빙' 등 유수의 스릴러 작품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합세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올해 가장 강렬한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는 '진범'은 오는 7월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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