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 3․5차’ 2387가구 임대공급

부영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 신호지방산업단지 2104블록, 2105블록에 들어서는 ‘사랑으로 부영 3차･5차’ 아파트 2387가구를 공공임대 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 3차’는 지하 1층, 지상 10~20층 총 19개동 규모, 전용면적 ▲59㎡ 272가구 ▲84㎡ 934가구 ▲147㎡ 72가구 등 총 1278가구로 구성됐다.

▲ (위 부터)신호지방산업단지 4블록, 5블록 조감도/부영 제공

또 5차는 지하 1층, 지상 9~20층 총 16개동 규모로 ▲59㎡ 178가구 ▲84㎡ 740가구 ▲147㎡ 191가구 등 총 1109로 구성됐으며, 3․5차를 합하면 모두 2387가구의 대단지를 자랑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접수, 선착순 계약은 27일부터 진행되며, 올해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 3차･5차’ 임대가격은 59㎡의 경우 임대보증금 6500만원에 월임대료 29만원, 84㎡는 보증금 9100만원에 월임대료 34만원이며, 147㎡는 임대료 없이 2억 2000만원에 공급된다.

이번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 3차･5차’ 2387가구 추가공급으로 기존 1차･2차와 더불어 총 5000가구에 달하는 부영 대단지 타운이 신호지방산업단지에 새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이 자리하고 있으며, 에코델타시티 또한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가 위치한 서부산 지역은 명지국제신도시를 비롯해 경제자유구역(미음지구, 생곡지구) 등 대형 개발이 예정 또는 진행 중에 있다.

신항제1배후도로, 김해공항, 을숙대교, 거가대교 등과 가까우며, 사상-하단-가덕을 잇는 경전철 건설이 계획 중에 있어 개발과 교통 편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