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참여학생들이 모자를 던지는 모습./사진=세종대학교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세종대학교는 지난 11일 ‘2019 제9회 국토대장정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11박 12일간 진행된 국토대장정 행사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국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세종인’이라는 단결된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하계 방학 중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80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는 ‘AI시대의 창조적 리더로 도약하는 세종인’을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국토순례 △학교홍보 △봉사활동을 목표로 진행됐다. 제주 한림을 시작으로 대정-안덕-표선-성산-구좌-조천-애월-한림까지 도보로 약 250km를 이동했다.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이정석(국방시스템공학과·18) 학생은 "걷는 동안 아프고 힘든 사람들이 많았지만, 모두가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보며 큰 감동을 느꼈다"며 "나 하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완주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