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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대비' 한미 연합훈련, 5일부터 돌입

2019-08-04 22:30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한국과 미국 군당국이 오는 5일부터 하반기 연합훈련(연습)에 돌입한다.

4일 군 당국자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한미 연합연습은 북한의 도발 등 유사시에 대비한 지휘소연습(CPX-컴퓨터 시뮬레이션 워게임) 방식의 연합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1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합동참모본부와 각 육군·해군·공군 작전사령부 등이 참가하고 미국측에서는 한미연합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태평양사령부 등이 참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습은 최초로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맡고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는 체제로 열린다.

또한 한미 군당국은 이번 연합연습 기간 중에 북한에 대한 감시정찰 자산을 늘리는 등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 2015년 한미 연합군사훈련에서 우리군 해병대와 주한미군 해병대가 함께 시가전 훈련을 하는 모습./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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