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5일(월요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북상중인 가운데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면 올 가장 무더운 폭염을 보였다. 강원 홍천 37도, 청주·광주 36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는 무더위를 기록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태풍 폭염 열대야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대기불안정으로 밤까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오는 곳 있겠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리면서 곳곳이 올 들어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오늘 더위체감지수는 위험~매우 위험 수준을 보였고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식중독지수는 경고,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나타냈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내일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점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인천 27도, 수원 광주 목포 부산 26도, 춘천 강릉 대전 대구 24도, 청주 전주 포항 울산 제주 25도, 세종 23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청주 세종 대전 35도, 수원 춘천 36도, 전주 33도, 광주 대구 32도, 목포 제주 31도, 포항 강릉 29도, 울산 부산 30도를 나타내겠다
내일부터 모레(7일)까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권에 들겠다. 강원도와 충북, 경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와 함께 50~150mm,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부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06일 아침에는 남해동부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오전에는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낮에는 경남 남해 거제 통영, 전남 여수 고흥, 남해서부앞바다(전남동부남해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에 특보를 내렸다.
내일 오후부터는 울산, 부산, 경남 진주 양산 고성 사천 합천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전남 화순 순천 광양 보성 구례 곡성 담양,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에 밤부터는 대구, 경남 거창 함양, 경북 영양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충북 영동 옥천, 충남 금산, 전북 순창 남원 전주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가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권에 들겠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는 오늘 오후 3시 현재 이동방향은 시간당 24km의 이동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85 hPa의 소형급인 프란시스코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 내일 오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70km 부근 육상까지 접근하겠다.
내일 오후 3시에는 통영 남남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 모레(7일) 오전 3시에는 통영 북서쪽 약 80km 부근 육상에 다다르겠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강을 서남서쪽 약 80km 부근 육상, 8일 오전 3시에는 속초 북북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 이르겠다.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는 오늘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8km의 속도로 남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90 hPa의 소형급 태풍인 레끼마는 내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 내일 오후 3시에는 오키나와 남쪽 약 7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7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0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5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인 8일은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는 곳 있겠다. 10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