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8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사진)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일본의 경제적 보복 조치와 관련된 동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검토했다. 상임위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인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청와대
이와 함께 최근 북한과 한반도 주변의 군사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우리의 대응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했다.
아울러 오는 9일 개최되는 한미 국방장관회담 관련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군사당국 간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9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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