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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참전용사 비하 논란에 결국 사과 "비하·조롱 의도 아니었다"

2019-09-08 00:1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민교가 6.25 참전용사 비하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배우 김민교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을 존경하는 참전용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직접 사과를 드리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기에 6.25 참전유공자회에 연락드려 비하나 조롱의 의도가 아니었음을 소상히 말씀드리고 이제야 사과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땅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후손으로서 그분들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면서 "연기자로서 제 역할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 방송 캡처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해 방송된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의 '요즘 것들 탐구생활' 코너 방송 캡처본이 게재되며 김민교가 네티즌의 공분을 산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민교는 6.25 참전용사 분장을 하고 등장, "6.25 전쟁도 안 겪어본 놈들이 뭘 안다고, 나 때는 말이여"라며 이른바 '꼰대' 말투를 풍자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신유행 프로그램' 제작진은 "군무새는 쓰잘데기없이 매우 엄격한 서열을 가진 집단입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으며, 김민교의 옆에 '48군번 6.25 참전용사'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방송이 뒤늦게 조명되며 논란이 일자 네티즌은 김민교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이에 김민교는 "희극 다루는 사람으로서 민감한 부분은 신경을 많이 썼고 잘 거르며 했다 생각하는데 너무 어렵다"는 답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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