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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종영 효과 못보고 6.0% 마무리, '너의 노래를 들려줘' 최종회는 4.0%

2019-09-25 09:2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웰컴2라이프'가 종영 효과를 못보고 다소 아쉬운 시청률로 마무리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자체 최고시청률과 타이를 이루며 나름 유종의 미를 거뒀다.

24일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가 최종 31,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은 4.2%, 6.0%를 기록했다.

그 전날(23일) 방송됐던 30회 시청률 6.1%보다도 0.1%포인트 떨어졌다. 최종회의 경우 결말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아 대부분 시청률이 올라가곤 하지만 '웰컴2라이프'는 그 효과를 보지 못했다. 4회 때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 6.8% 경신에도 실패했다.

사진=MBC '웰컴2라이프',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포스터



이날 최종회에서는 정지훈(이재상)이 위기에 빠진 임지연(라시온)을 구하고 광기의 끝을 보인 신재하(윤필우)를 체포해 법의 심판에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훈은 약속한 대로 임지연 곁을 떠나겠다고 했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이어져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역시 종영했는데 3.8%, 4.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최종회의 4.0%는 지난 4회 때 기록한 것과 같은 자체 최고시청률이어서 괜찮게 마무리를 한 셈이다.

한편, MBC는 '웰컴2라이프'를 끝으로 당분간 월화드라마 편성 계획이 없다. SBS 역시 현재 월화드라마 대신 월화 예능 '리들 포레스트'를 방송하고 있다. KBS2만 '너의 노래를 들려줘' 후속으로 장동윤, 김소현이 출연하는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을 오는 30일부터 방송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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