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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 남친 없지만 내후년 결혼 날짜까지 잡았다? '라디오스타'서 엉뚱 매력 발산

2019-10-24 07:4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보름이 '라디오스타'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직 남자친구도 없는데 내후년 결혼하겠다며 날짜까지 잡았다고 우겼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산을 넘은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져 산악인 엄홍길, 개그맨 이봉원, 작가 허지웅, 배우 한보름이 출연했다.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했던 한보름은 예능이 무섭다고 했지만 정작 그는 엉뚱한 면모를 보여 신선한 매력으로 어필했다. 특히 한보름의 결혼 발표(?)는 화제가 됐다.  

MC 김국진이 한보름에게 "결혼 날짜를 잡았다던데?"라고 물었다. 옆에 있던 이봉원은 "남자친구가 있었구나"라며 축하도 해줬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한보름은 "내후년에 결혼할거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진 말이 "신점을 보러 갔는데 내년 여름에 만나는 분과 내후년에 결혼한다고 하더라"는 것이었다.

MC들이 황당해 하자 한보름은 "원래 이런 걸 잘 안 믿는다. 그런데 우연히 (엄)현경 언니가 보러간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결혼 언제 하는지만 알려달라고 했다. 그 다음날 우연히 타로점을 보게 됐는데 신점과 똑같은 말을 하더라"라고 내후년 결혼을 확신하는 엉뚱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보름은 "요즘은 어딜 갈 때마다 '저 사람이 내 남편인가'라는 생각을 한다"는 말로 웃음폭탄을 날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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