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류현진 조기 강판 이유, 어깨 근육 염증 부상

2014-09-13 13:01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조기 강판을 당한 류현진(LA 다저스)이 어깨 근육 염증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 동안 5피안타·1볼넷·4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 뉴시스 자료사진

27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는 15개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가 좋지 않았다. 구위가 위력적이지 못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2마일(148㎞)을 기록했지만, 투수 매디슨 범가너에게 단진 1개 뿐이었다. 나머지 직구의 구속은 대부분 90마일 이하에 그쳤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회 시작과 동시에 류현진을 내리고 크리스 페레스로 투입했다. 매팅리 감독은 선발 투수가 1회 흔들려도 2~3회까지는 지켜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날은 곧바로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류현진의 부상이 우려가 되는 부분이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다저스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류현진이 왼쪽 어깨 근육에 염증 증세를 보인다(Hyun-Jin Ryu left tonight's game with left shoulder irritation)"고 전했다. 그러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이 시즌 중에 부상을 당한 건 세 번째다. 지난 4월29일 어깨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지난 달 14일 애틀란타전에서 엉덩이 근육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류현진이 1이닝 만에 물러난 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종전 최소 이닝은 지난 4월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기록한 2이닝이다. 당시 류현진은 2회까지 8피안타 8실점(6자책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이날 부진으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16에서 3.38로 상승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조기 강판 어깨부상 원인, 어떻게 하지”, “류현진 조기 강판 어깨부상 원인, 큰 문제가 아니여서 다행이다”, “류현진 조기 강판 어깨부상 원인, 힘내세요”, “류현진 조기 강판 어깨부상 원인, 아픈데도 잘해줬다”, “류현진 조기 강판 어깨부상 원인, 빠른 쾌유를 빕니다”, “류현진 조기 강판 어깨부상 원인, 힘내라 류뚱” 등의 반으응ㄹ 보였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