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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이병헌부터 하정우·마동석에 배수지까지…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한다

2019-11-07 05: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아야 하는 다섯 사람의 이야기가 12월 극장가를 찾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은 6일 오후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영화 '백두산' 티저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고 수치의 백두산 화산 폭발을 알리는 뉴스 속보로 시작한다. "백두산에 존재하는 마그마방은 총 네 개입니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폭발할 겁니다"라며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더 큰 규모의 추가 폭발이 예측되고,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를 찾아가는 전유경(전혜진)의 모습은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한 유일한 작전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모두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과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이병헌)의 모습이 이어지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이 다가오는 가운데,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지영(배수지)의 모습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한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데뷔 이래 첫 북한 요원 연기에 도전한 이병헌과 사상 초유의 재난에 맞서는 인물을 완벽 소화한 하정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믿고 보는 두 배우의 첫 호흡부터 압도적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에 이르기까지 배우들의 역대급 연기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와 참신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백두산'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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