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김호영의 출연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은 14일 "현재 상황을 지켜보면서 신중을 기해 제작하고 있다"며 "금주 마지막 촬영이 진행될 예정으로 세부 일정 및 (김호영의) 참석 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호영은 지난 9월 24일 차량 내부에서 남성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지난달 4일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1일 성추행 사건 보도가 나온 직후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금일 보도된 김호영에 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당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으나, 이내 "경찰에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응할 예정"이라며 피소 사실을 인정했다. '사실무근'이라는 표현은 김호영이 결백하다는 의미에서 쓴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A씨는 자신이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김호영의 카톡 메시지에는 "소속사에 우리의 우발적인 해프닝을 얘기할 순 있다. 그렇지만 순간적으로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감정에 휘말린 당신과 나의 선택을 사는 동안 주님께 기도드리면서 참회하는 게 더 용서받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김호영은 뮤지컬 '광화문연가', '맨 오브 라만차', '킹키부츠', '거미여인의 키스', '라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수의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호평 속에 방영되고 있는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밴드 무당쓰의 메인 보컬이자 천리마마트 직원 조민달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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