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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이겨낸 김우빈, 활동재개 첫 행보는 '기부'…"팬미팅 수익금 소아암 환자에 기부"

2019-11-29 16:5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우빈이 3년 만에 팬미팅을 갖고 활동을 재개한다. 비인두암을 이겨내고 다시 팬들 앞에 서는 김우빈의 첫 행보는 '기부'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29일 "김우빈의 팬미팅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오는 12월 8일 서울 삼성동 SMTOWN THEATRE에서 팬미팅 '2019 KIMWOOBIN Thank you'를 진행한다. 비인두암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자리다. 이 팬미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겠다는 것이다.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참석한 김우빈. /사진=SBS 방송 캡처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발병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해왔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지난 21일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에 시상자로 참석해 활동 재개를 알렸으며, 내년 최동훈 감독의 신작 영화로 연기 활동도 시작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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