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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남편 차세찌 음주운전 사과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 내조 부족 죄송"

2019-12-24 17:0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한채아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남편 차세찌를 대신해 공개 사과했다.  

한채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한채아는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된다"며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린다. 죄송하다"고 남편의 음주운전을 사과했다. 

이어 한채아는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고 자책하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차세찌 인스타그램



한채아의 남편 차세찌는 23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는 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찌는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일단 귀가했으며, 경찰은 조만간 차세찌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차세찌는 축구 레전드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이자 차두리 전 국가대표의 동생이다. 지난해 5월 배우 한채아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한채아는 결혼과 출산으로 활동을 쉬다가 4월부터 최근까지 KBS2 육아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으로 활동 재개를 알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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