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레드벨벳, KBS 가요대축제-MBC 가요대제전 출연하지만 웬디 없어 '개별 활동'만

2019-12-26 14:4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웬디가 부상 당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레드벨벳이 예정된 연말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했다. 단, 웬디가 없는 상황에서 레드벨벳으로 무대에 오르지는 않고 개별 활동만 한다.

레드벨벳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레드벨벳의 당분간 활동 계획을 전했다. SM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웬디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 4명은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예정된 컬래버레이션 무대, MC 등 멤버 개별 무대만 참여하고, 레드벨벳으로서의 무대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은 KBS 가요대축제에서 신동엽, 진영과 공동 MC를 맡는다. 

아울러 SM은 "웬디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웬디의 상태도 전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앞서 지난 25일 웬디는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리프트 오작동으로 무대 아래로 추락, 골반과 손목이 골절되는 등 큰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이날 SBS 가요대전에 레드벨벳은 사전녹화된 신곡 '사이코'만 영상을 통해 공개했고 생방송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레드벨벳은 23일 리패키지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사이코'로 막 컴백한 상황에서 웬디의 부상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