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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측, 콘서트 앞두고 신종 코로나 대비…체온측정·마스크 배부 등 안전 조치 공지

2020-02-01 12:1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지코가 단독 콘서를 앞두고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를 떨쳐내기 위해 안전 수칙을 공지했다.

지코는 최근 발표한 신곡 '아무노래'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있다. 오는 22일, 23일에는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KING OF THE ZUNGLE - WEATHER CHANGER'를 개최한다.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콘서트를 앞두고 큰 걱정이 생겼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자가 잇따라 나오는 등 감염증이 확산 추세를 보여 많은 팬들이 몰릴 콘서트 진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이에 지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 측은 1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 계획'을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관객 여러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안전 조치를 설명하고 팬들의 협조를 구했다.

콘서트장 출입구에서는 전 관객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해 체온이 37.5℃ 이상일 경우 즉시 의료진을 통한 진단이 이뤄지며, 의료진 판단에 따라 공연 관람이 불가할 수 있음을 알렸다.

공연 당일 관객 입장 전 공연장 전체를 사전 살균 소독하고 손 소독기를 공연장 내에 비치해 관객들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공연장 입장 시 일회용 마스크를 전 관객에게 배부해 착용토록 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및 의심환자는 공연 관람을 자제해 주기를 부탁 드린다"면서 관련 증상이 있거나 건강 염려로 관람 취소를 원할 경우 취소마감 기한(공연 관람 1일 전) 이전에 인터파크티켓 고객센터로 문의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코는 1월 3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아무노래'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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