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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첫 방송부터 강렬, 9.0% 시청률로 출발

2020-03-03 09:03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무도 모른다'가 강렬한 드라마의 등장을 알렸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이 두자릿수에 육박했다.

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 1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은 1부 6.6%, 2부 9.0%를 기록했다.

물론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2'의 시청률에는 못미쳤다. '낭만닥터 김사부2'의 경우 첫 방송 시청률 14.9%로 출발해 최종회에는 무려 27.1%나 됐다. 하지만 '낭만닥터 김사부2'는 시즌제로 방영됐고, 시즌1의 인기가 워낙 높아 그 덕을 본 측면이 있었다.

반면 '아무도 모른다'는 연쇄살인범, 학교폭력 등이 등장하는 무거운 내용을 다룬 다소 낯선 스릴러물이다.  그럼에도 '스카이캐슬'의 스앵님 김서형이 경찰로 연기 변신을 해 또 한 번 개성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치밀한 스토리 전개로 처음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포스터



이날 '아무도 모른다' 1회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가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한 아픔을 겪은 차영진(김서형 분, 아역 김새론 분)이 경찰이 돼 과거 사건의 흔적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차영진은 연쇄살인 사건을 홀로 수사하던 중 신생명 교회와 연관성을 찾아냈다. 목사인 서상원(강신일 분)이 피해자들과 관련이 있음을 알아내고 그를 찾아나선 차영진은 또 다른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서상원과 마주하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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