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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악플 추가 공개하며 "당신들이 한국 사람이라는게 창피" 일침

2020-03-09 14:2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정준이 악플을 추가 공개하며 일침을 가했다.

정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글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래도 올릴 수 있는 수준이 이거네여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욕설이 난무하는 내용의 DM을 캡처해 올렸다.

이어 정준은 "안 좋은 글이라 안 올리려 했는데...이 말을 하고 싶어서요!"라며 "당신들 수준이 이래! 그래 욕해라 고소 안할께. 근데 니들 수준은 내가 알려주고 싶다! 이런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을 국회의원 대통령 시키면 정말 끔찍하네요!"라고 적었다.

사진=정준 인스타그램



아울러 정준은 "당신들 같은 사람이 한국 사람이라는게 창피합니다"라고 악플러를 꾸짖었다.

캡처된 악플은 "XX같은 빨갱이 XX였네. 사상이 삐뚫어진 XXX야 공산주의가 그렇게 좋냐? 미친 XX 이런 빨갱이 XX들은 어딜 가나 존재하는구나. XX 깨시민인 척 XXXX 나라꼴을 봐라 또라이XX야"라는 거친 욕설이 담겨 있다.

앞서 정준은 생일이었던 7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정치적 의사 표현이나 종교를 두고 가해진 악플을 캡처해 올리면서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인데. 공산당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라며 불쾌감을 나타낸 바 있다. 

아역배우 출신 정준은 지난해 출연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3'에서 만난 13세 연하 김유지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 열애에 빠진 행복한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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