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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1억원 상당 손 소독제 기부 "일상의 은혜 회복될 날 오기를 기도"

2020-03-09 15:3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사랑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측은 9일 "배우 김사랑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약 1억원 상당의 손 소독제 2만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사랑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거나 걱정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격려 메시지도 전했다. 

사진=김사랑 인스타그램



김사랑은 "손으로 악수하며 격려하는 것이 은혜였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식탁에서 교제할 수 있는 것이 은혜였고 오밀조밀 앉아서 서로 즐거운 얘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것이 은혜였고 부족해도 끼어 앉아 함께 모일 수 있는 것이 은혜였습니다"라고 평범한 일상의 행복들을 열거하면서 "하루 속히 일상의 은혜가 회복될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특히 김사랑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직접 손 소독제를 알아보는 등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랑이 기부한 물품은 전국의 방역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과 개인 위생용품 구비가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김사랑은 초록우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평소에도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데 앞장서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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