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총 856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총 8565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닷새 만에 다시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는 14일 107명에서 15일 76명으로 떨어진 이후 전날까지 연일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152명 가운데 10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97명, 경북 12명이다. 대구에서는 한사랑요양병원 집단감염 등이 확인되며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이 12명, 경기가 18명이다. 이밖에 울산 6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5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431명이다. 대구 6241명, 경북 1190명이다.
다른 지역은 서울 282명, 부산 107명, 인천 32명, 광주 17명, 대전 22명, 울산 36명, 세종 41명, 경기 295명, 강원 30명, 충북 33명, 충남 118명, 전북 10명, 전남 5명, 경남 86명, 제주 4명, 검역 16명 등이다.
확진자 중에서는 여성(61.52%)이 남성(38.48%)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358명(27.53%)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1642명(19.17%), 40대 1천181명(13.79%), 60대 1080명(12.61%) 등의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92명이다. 공식 집계로는 전날보다 7명(85~91번째)이 추가됐고, 경북에서 1명(92번째)이 더 확인됐다. 치명률은 사망자 92명을 기준으로 1.07%다.
92번째 사망자는 청도군립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81세 남성으로 전날 숨졌다. 확진 판정은 사망 후에 받았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07명이 늘어 총 1천947명이 됐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30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포함해 30만7천2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28만2천55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5천90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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