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365' 첫방 시청률 4.9% 출발…돌아온 MBC 월화극, 강렬한 장르물로 기대 UP

2020-03-24 09:13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365'가 첫 방송됐다. 비교적 무난한 시청률로 출발했고, 월화드라마를 재개한 MBC가 내놓은 야심작답게 강렬한 장르물로 시선몰이를 했다.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수경·이서윤, 연출 김경희, 이하 '365')이 23일 첫 선을 보였다. MBC 월화극은 지난해 9월 중단됐다가 6개월만에 다시 편성돼 월~목요일 저녁 9시대 드라마 시대를 열었다.

베일을 벗은 '365'의 첫 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은 1부 4.0%, 2부 4.9%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5.4%), KBS2 '옥탑방의문제아들'(1부 4.4%, 2부 6.5%)보다는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6개월의 공백끝에 월화극이 부활한데다 아직은 9시대 드라마가 익숙한 편이 아닌 영향이 있어 보인다.

사진=MBC '365:운명을 거스리는 1년' 홈페이지



하지만 '365'는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가능성을 엿보였다. 빠른 템포의 전개, 예측 불가의 반전, 긴장감을 불어넣는 스토리, 감각적인 영상과 완급조절이 돋보인 연출, 그리고 캐릭터의 매력을 살린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이준혁(지형주 역)과 남지현(신가현 역)을 중심으로 각자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과거를 리셋해주는 의문의 인물 김지수(이신 역)를 만나 1년 전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다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