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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랙션' 크리스 헴스워스, 액션의 진수를 선보이다

2020-04-08 11:3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크리스 헴스워스가 '익스트랙션'을 통해 액션의 진수를 선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납치된 의뢰인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전직 특수부대 출신 용병이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 벌이는 리얼 액션 구출극 '익스트랙션'은 8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전직 용병 타일러가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거대 마약 조직 간에 벌어진 힘겨루기 속 납치된 마약왕의 아들 오비를 홀로 구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어린 아들을 잃은 죄책감으로 목숨을 건 임무를 마다하지 않았던 타일러는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무기 삼아 거친 싸움 끝에 소년을 구해낸다. 하지만 도시 전체가 봉쇄되고 적들의 끊이지 않는 공세에 두 사람은 이내 궁지에 몰린다.

모두가 소년을 포기하라는 그때 타일러는 죽은 아들을 떠올리고, 자신을 놔두고 갈 것이냐는 오비의 물음에 이 임무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기로 결심한다. 총탄이 빗발치고 폭탄이 터지는 일촉즉발의 도시를 두 사람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익스트랙션' 메인 예고편



'익스트랙션'은 '어벤져스' 시리즈로 영화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던 루소 형제가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로 루소 형제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무술 감독 출신 샘 하그레이브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지형지물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거침없는 맨몸 액션과 생동감을 더한 원테이크 논스톱 액션 등 샘 하그레이브가 탁월한 액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기에 마블 시리즈의 토르로 활약해왔던 크리스 헴스워스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웃음기를 빼고 돌아온 그는 타격감 넘치는 시원한 리얼 액션은 물론 화려한 총격전과 카체이싱까지 숨겨놓은 액션 실력을 뽐낸다.

'익스트랙션'은 오는 2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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