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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남동생, '런닝맨' 하차 요구 악플러 DM 공개…"가족 저주" 등 섬찟한 내용

2020-04-14 19:5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전소민의 남동생인 피트니스 모델 전욱민 씨가 가족까지 저주하는 악플러의 도를 넘은 악플 내용을 공개했다.

전욱민 씨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러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올리면서 "이런 것 너무 많이 옴"이라고 덧붙여 놓았다.

공개된 악플에는 "전소민은 매일 '런닝맨'에 있습니다. 온 가족이 저주를 받습니다", "전소민을 '런닝맨'에서 퇴장시키거나 가족이 매일 저주를 받도록 하십시오", "뇌를 훈련시켜 '런닝맨' 프로그램 참여를 중단하라고 조언하십시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엔터테인먼트아이엠



누나 전소민의 '런닝맨' 하차를 요구하면서 가족까지 끌어들여 '저주' 운운하는 내용이 섬찟한데, 자동번역기를 돌린 듯한 문체가 특이하다.

뿐만 아니라 "정말로 물어보십시오. 전소민은 일본에서 XX영화를 했습니까"라는 근거없는 인신공격도 하고 있다.

전욱민 씨가 이 악플러의 계정을 공개하고 저격하자 해당 악플러는 자신의 계정을 삭제했다.

전소민은 지난 2018년 SBS 예능 '런닝맨'에 합류해 다양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단순히 원년멤버가 아니란 이유로 일부 해외팬들의 하차 요구 악플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달 30일 '런닝맨' 촬영 도중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피로 누적 등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쉬면서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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