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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하동근부터 최윤하까지…직장부 5人 유튜브 예능 론칭

2020-05-01 08:4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이징 트로트 스타 하동근이 TV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직장부 동기 정승제·정호·김민형·성빈(최윤하)과 뭉쳐 유튜브 예능을 선보인다.

이들 직장부 5인방은 하동근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를 통해 5월 중순부터 '주간 트롯돌'이라는 타이틀로 방송에서 못다 보여준 노래 실력과 끼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남해 출신의 담배 공장 생산직 근로자였던 하동근이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회사를 그만두고 가수의 꿈을 펼치게 됐는데 '미스터트롯' 동료들이 큰 도움을 줬다"며 "서로 의지하고 도와가는 직장부 5인의 숨은 매력을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유니콘비세븐



현재 하동근은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를 운영 중이며, 채널 오픈 3개월 만에 구독자가 1만 3000명, 누적 조회수 180만뷰를 돌파했다. 또한 틱톡 앱에서는 구독자가 1만 5000명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정승제는 대한민국 1타 강사로 유명한 수학 선생님으로 올해 초 '생선님의 편지' 등을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김민형은 마술사 출신 트로트 가수로 '트롯술사'라는 애칭을 갖고 있으며, 정호는 아이돌 춤선생으로 유명한 댄서이자 유튜브 채널 '뽕디스파리'로 인기 몰이 중이다. 최윤하는 '동굴 보이스'로 '미스터트롯'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으며 최근 이름을 성빈으로 바꾸고 5월 8일 신곡 '그 사람'과 '귀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동근은 "평범한 3교대 근로자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우리 직장부 5인이 뭉쳐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 공연 및 버스킹 등 다양한 활동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본격 가수로 데뷔한 하동근은 지난 2월 데뷔곡 '꿀맛이야'를 발표, 하루 만에 주요 음원 사이트 '트로트 차트 TOP100'에 진입하는 등 라이징 트로트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국악방송 '소리를 배웁시다', 논산시 공식 유튜브 '논다산다' 리포터,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등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대원, 미스터붐박스, 유호, 정호, 성빈(최윤하)과 함께 '코로나 이겨낼 거야'라는 캠페인 송을 발표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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