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등 조선 5대 궁궐 상징 캐릭터 디자인을 오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한다.
궁능유적본부는 14일 이렇게 밝히고, '궁궐에서 만나고 싶은 캐릭터', '우리 궁을 수호하는 캐릭터'를 주제로 하며 개인 또는 단체(3명 이내)로 응모할 수 있고, 학생부(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와 일반부(학생부 제외 모든 연령)로 나눠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누리집(www.charactercontest.com)에 신청서와 규격에 맞는 기본형 1개, 응용형 3개 이미지를 등록하면 되며,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출품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1건)에는 문화재청장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2건)과 우수상(4건)에는 궁능유적본부장상, 문화재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총 600만원을 지급하며, 입선작(20건)에는 1만원 상당 상품권을 준다.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10∼18일 개최하는 '2020년 궁중문화축전'에서 전시되며, 궁궐 활용사업 홍보를 위해 각종 캐릭터 상품으로 개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