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강지영, 몸무게 100kg 뚱녀 변신…'으라차차! 마이 러브' 7월 2일 개봉 확정

2020-06-17 09:2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의 파격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으라차차! 마이 러브'가 7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으라차차! 마이 러브'(감독 미야와키 료)는 타무라 준코의 만화 '도스코이! 스케히라'를 영화화한 작품. 뚱뚱한 외모 때문에 실연을 당한 아야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미녀로 다시 태어난 후, 우연히 만난 인기 아이돌 스타와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코미디다.

영화는 제11회 오키나와 국제영화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요시자와 료, 아라키 유코 주연의 '그 아이의, 포로'를 통해 개성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예 감독 미야와키 료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 귀여운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 러브 스토리를 그렸다.


사진=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 메인 포스터



스모선수를 연상케 하는 뚱뚱한 외모를 지닌 소녀에서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된 아야네 역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인기를 누린 강지영이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레온', '암살교실' 시리즈, '야식남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그녀는 자신보다 2배가 넘는 뚱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무더운 여름 100kg의 체격 소유자로 특수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예뻐진 아야네의 외모와 따뜻한 말에 감동해 사랑에 빠진 인기 아이돌 미나토 역은 '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 '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오빠에게 너무 사랑받아서 곤란해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일본 유명 아이돌 초특급의 멤버 쿠사카와 타쿠야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아야네의 첫사랑이자 미나토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 하야토 역은 영화 '학교생활!'로 얼굴을 알린 카네코 다이치가 맡았다. 그 외에도 아야네를 미인으로 거듭나게 해주는 의사 역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일본에서 모델, 평론가 등으로 활동 중인 지롤라모 판체타가, VIP 고객으로 등장하는 요코하마 역은 타케나카 나오토가 맡아 활약했다.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오는 7월 2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