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에 선수 부상 악재가 생겼다. 채은성이 발목 염좌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채은성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9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3루수쪽 땅볼을 쳤다. 1루로 전력 질주한 채은성은 세이프되며 내야안타를 만들었지만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채은성은 트레이너에게 업혀 나갔고,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됐다.
LG 구단 측은 22일 "어제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채은성은 병원 검진 결과 우측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1~2주 치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채은성은 올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3할대 타율(0.305)과 5홈런 29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채은성의 부상 이탈로 LG는 중심타선의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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