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온유가 오늘(20일) 전역했다.
샤이니 온유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음성 메시지를 통해 "직접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먼저 인사드리게 됐다"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
그는 "샤이니 월드(샤이니 팬덤)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군 생활을 건강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께서 사랑으로 기다려주신 만큼 지금까지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늠름한 자태로 거수경례를 하는 온유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안겼다.
2008년 샤이니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온유는 1989년생으로 멤버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그룹의 맏형으로서 멤버들 중 처음으로 군 복무에 나섰다.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하면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8일 말년 휴가를 나온 온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군 방침에 따라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게 됐다.
온유와 같은 그룹 멤버 키와 민호는 지난해 입대해 각각 오는 10월과 11월 전역 예정이다. 막내 태민은 아직 입대 전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