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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시청률 반등…트롯맨 F4, 김수미와 김치 담그고 김준현과 먹방까지

2020-07-30 09:3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뽕숭아학당'이 시청률 반등을 이뤄냈다.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등 트롯맨 F4가 김수미와 김치도 담그고, 김준현과 먹방도 선보이는 등 치팅데이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 결과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12회는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12.5%로 떨어져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던 데서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반등에 성공한 것이었다. 첫 방송부터 이날까지 1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통틀어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지킨 것은 변함이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김수미표 '여름 김치'를 담근 데 이어, 먹방 레전드 김준현과 '치팅 데이'도 가졌다.
 
F4는 김수미와 '스쿨 뽕 버스'에 올라 김수미 삼행시를 짓고 먹고 싶은 엄마 음식을 꼽으면서 흥을 북돋웠다. 맛있는 김치 담그기 비법을 가르쳐줄 김수미에게 F4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바치면서 산 아래 위치한 한옥 교실로 향했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김수미는 직접 수육과 감자보리밥 만들기에 나섰고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정원 한가운데에서는 김치를 담글 배추 절이기에 돌입했다. 김수미의 빠른 손놀림이 돋보이는 김치소 비법을 두 눈으로 목격한 F4는 장민호-이찬원의 민또 팀과 임영웅-영탁의 웅탁 팀으로 나눠 김치소 만들기 대결을 벌였다. F4는 김치조차 없이 배를 곯던 시절의 애환을 담은 '보릿고개' 노래를 불렀다. 
 
완성된 김치와 수육, 각종 젓갈로 차려진 김수미표 밥상에 다같이 둘러앉았다. 김치를 쌀밥에 얹어 입에 넣자마자 F4는 환호하며 감탄을 터트렸고, 각종 쌈을 제조해 서둘러 목젖까지 침투시켰다. 흥이 오른 F4는 "쌈파"를 외치며 평상 위를 쌈바의 물결로 뒤덮었고, 보리숭늉까지 완벽한 밥상을 선물해준 김수미에게 '사랑합니다'로 보답했다. 
 
이어 F4는 김준현과 닭볶음탕집 사장으로 나온 홍현희, 박영진을 만났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F4와 김준현은 '붉은 노을'로 분위기를 달궈 감자전을 서비스로 받기도 했다. 

드디어 닭볶음탕이 나오자 김준현은 어금니 입맛 돋우기부터 발골 파크까지 오픈하며 깊이 있는 '먹뽕 철학'을 전수했다. 김준현의 먹방 수업은 다음주 '뽕숭아학당'에서 계속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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