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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반데라스, 환갑 생일에 코로나19 확진 "평소보다 조금 피곤, 빨리 회복할 것"

2020-08-11 08:0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토니오 반데라스(60)가 환갑을 맞은 생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스스로 알렸다.

반데라스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때 찍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만 60세 생일(1960년 8월 10일생)을 맞았으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라는 사실을 함께 전했다.

반데라스는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지침을 따르면서 나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게 됐다는 사실을 공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안토니오 반데라스 인스타그램



그는 "나는 비교적 건강하다. 다만 평소보다 조금 더 피곤하다고 느낀다"고 현재 상태를 전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빠른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반데라스는 격리 기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쉬겠다고 했으며 "60세 되는 해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을 쓸 것"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스페인 출신인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1982년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정열의 미로'로 데뷔했다. '어쌔신', '데스페라도', '에비타', '마스크 오브 조로' 등 흥행작들에 출연하며 세계적 스타로 떠올라 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다시 만나 찍은 '페인 앤 글로리'로 올해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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