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는 전날(11일) 18만 2039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41만 446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2만 9245명(누적관객수 160만 1810명)을 동원한 '강철비2: 정상회담'이 차지했으며, '반도'가 1만 3356명(누적관객수 372만 252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
개봉 5일 만인 지난 9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여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흥행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이정재와 황정민의 열연과 스톱 모션 촬영 기법을 활용한 하드보일드 액션이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는 평이다.
사진=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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