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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미, 축구선수 박요한과 12월 결혼…"누구보다 저에게 다정한 사람"

2020-08-14 12:2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축구선수 박요한(FC안양)과 결혼한다.

박보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은 현재 K리그2 FC안양의 박요한 선수입니다"라고 결혼 계획을 직접 전하면서 예비신랑도 소개했다.

박보미와 박요한은 오는 12월 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만난 지 1년여 만에 결혼 약속을 했다.

사진=박보미 인스타그램



박보미는 웨딩화보 촬영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이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할만큼 성실하고 밝고 또 누구보다 저에게 다정한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곁에서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이기도 하고요"라며 예비신랑 자랑을 빼놓지 않았다.

소식을 듣고 미리 축하해준 사람들, 웨딩화보 촬영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두루 감사 인사를 전한 박보미는 "이 어려운 시국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지만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함께 결혼 소식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이유를 덧붙였다.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2017년 배우로 전향했다.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해 발랄한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요한은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광주FC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데뷔했다. 충주 험멜,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을 거쳐 지난해 수원FC에 입단했다. 이번 여름 FC안양으로 임대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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