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는 전날(17일) 19만 297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73만 6220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13만 9357명(누적관객수 91만 8787명)을 동원한 '오케이 마담'이 차지했으며, '강철비2: 정상회담'이 2만 2388명(누적관객수 174만 4029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사진=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메인 포스터
개봉 후 13일째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
개봉 12일 만인 지난 16일 손익분기점인 350만명을 넘고 4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개봉 2주 차 주말까지의 누적관객수 기록은 기존 범죄 액션 흥행 대작인 '범죄도시'(2017), '신세계'(2013), '아저씨'(2010)와 유사한 흥행 속도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범죄 액션 영화 흥행사에 추가로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이정재와 황정민의 열연과 스톱 모션 촬영 기법을 활용한 하드보일드 액션으로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는 평이다. 절찬 상영 중.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