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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종 코로나19 확진,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 중단…연극 '짬봉'도 취소

2020-08-19 14:5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그가 출연한 드라마의 촬영이 중단됐고 출연 예정이던 연극도 공연이 취소됐다.

KBS 2TV에서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에 참여한 단역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로 인해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은 모두 중단됐다.

사진=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 포스터



'그놈이 그놈이다' 측은 19일 "서성종 배우가 지난 14일 촬영에 참여했는데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드라마 촬영을 취소했고 동선이 겹치는 사람은 자가격리 및 검사를 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성종은 역학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검사를 받은 제작진 및 배우들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서성종은 19일부터 서울 여행자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던 연극 '짬뽕' 무대에도 오르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연극 '짬뽕'도 공연이 취소됐다. '짬뽕' 측은 "금일부터 공연을 진행하려 했으나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써 부득이하게 공연 중단 및 취소를 하게 됐다. 예매하신 티켓은 100% 환불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한편, '그놈이 그놈이다'는 배우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최명길 등이 출연하며 14회까지 방영됐다. 다음주 2회분만 남은 가운데 촬영이 중단돼 정상적으로 종영할 수 있을 것인지 불투명해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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