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파티마의 기적'이 코로나19 여파에 개봉을 연기했다.
영화 '파티마의 기적' 측은 1일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피해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로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 분들께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파티마의 기적'(감독 마코 폰테코보)은 1917년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서 일어난 성모 마리아 발현, 그를 목격한 세 명의 아이들의 놀라운 만남과 위대한 증언을 담은 감동 실화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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