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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황영사부터 강남 한복판 선릉까지…전국 방방곡곡 도굴 루트 스틸 공개

2020-10-21 09:3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11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도굴'이 보물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도굴팀의 도굴 루트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스틸을 통해 공개된 도굴 루트 3곳은 황영사 9층 석탑, 중국에 위치한 고구려 고분, 그리고 서울 강남 한복판 선릉이다. 먼저 기울어진 황영사 9층 석탑에 둘러진 가림막은 평화롭던 사찰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 속에서 강동구(이제훈)가 감정을 의뢰한 금동불상이 과연 어디서 어떻게 도굴된 것일지 호기심을 자아냈던 바, 이번에 공개된 황영사 9층 석탑의 모습은 석탑과 금동불상, 강동구가 과연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사진=영화 '도굴' 스틸컷



다음으로 공개된 스틸은 고분 벽화 전문가 존스 박사의 브리핑 자료를 담았다. 중국에 위치한 고구려 고분 벽화를 도굴하기 위해 철저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실시한 존스 박사의 전문가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이다. 함께 공개된 강동구와 존스 박사의 고구려 고분 벽화 도굴 현장 스틸은 오래된 고분 속 유물인 벽화를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도굴할지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스틸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선릉과 땅굴 스틸이다. 특히 선릉은 티저 예고편 속 강동구가 말한 조선 왕조 최고의 보물이 숨겨진 곳으로 등장하는 바, 고층 빌딩과 지하철이 있는 강남 선릉에 잠들어 있는 보물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하게 한다. 좁은 통로로 이어진 땅굴 스틸 역시 도굴이라는 색다른 소재의 매력을 잘 보여준다. 제작진이 리얼리티를 위해 5톤 트럭 100대가량의 흙을 사용하여 실제로도 좁고 어두운 땅굴 세트를 직접 만들어 활용했던 바, 도굴팀이 직접 땅을 파고 유물을 발굴하는 주무대가 될 땅굴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등장할지 주목된다.

도굴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극장가에 활력을 제공할 '도굴'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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