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6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19명에 달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지난 23일(15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59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1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58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8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3명, 대전·충남·충북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 11명보다 14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경북(3명), 경기(2명), 울산·세종·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명, 경기 6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9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5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6118건으로, 전날 5467건보다 651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1.95%(6118명 중 119명)로, 직전일 1.12%(5467명 중 61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55만2264명 중 2만5955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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