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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유니세프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3주년 특별 축하 영상 공개

2020-11-02 08: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 3주년을 기념해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시작한 지 3주년을 맞았다. 함께해 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영상과 함께 지난 9월 23일 공개된 UN총회 영상 비하인드 영상도 소개됐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앞서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유니세프 글로벌 캠페인 #ENDviolence 후원 협약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맺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메시지의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지난 3년간 캠페인을 통해 32억원(2020년 10월 기준)의 기금을 후원했고, 2018년과 2020년에는 UN총회에서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3년간 유니세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을 적극 지원해주고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해준 방탄소년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이 지구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소외 어린이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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