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 3주년을 기념해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시작한 지 3주년을 맞았다. 함께해 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영상과 함께 지난 9월 23일 공개된 UN총회 영상 비하인드 영상도 소개됐다.
앞서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유니세프 글로벌 캠페인 #ENDviolence 후원 협약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맺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메시지의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지난 3년간 캠페인을 통해 32억원(2020년 10월 기준)의 기금을 후원했고, 2018년과 2020년에는 UN총회에서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3년간 유니세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을 적극 지원해주고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해준 방탄소년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이 지구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소외 어린이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