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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통편집, 아이린 갑질 여파? SBS 측 "분량상 편집" 해명

2020-11-02 11:57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SBS가 그룹 레드벨벳 무대를 방송에서 통편집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SBS는 지난 1일 ‘온택트 2020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POP 콘서트’를 방송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 달 18일 진행된 공연의 녹화분이다. 

이날 공연에는 레드벨벳을 비롯한 강다니엘, 오마이걸, 아스트로, 에이비식스(AB6IX) 등이 출연했다. 

레드벨벳은 '사이코', '배드보이', '음파음파' 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공연 당시 무대에 올랐던 레드벨벳의 모습은 방송에선 확인할 수 없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리더 아이린의 갑질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사진=SBS



SBS 측은 해당 논란 때문이 아닌 편성 시간으로 인한 분량상 편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15년차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지난 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을 하며 말을 쏟아냈다"며 갑질 연예인의 이면을 폭로했고, 이는 아이린으로 밝혀졌다. 

아이린은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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