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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임영웅, 여자 100명에 쫓긴 사연 "영웅아, 나도 '진' 하고 싶어"

2020-11-02 14:06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영웅이 100명의 트롯걸들에게 쫓긴다. 

2일 TV조선 '미스트롯2' 측은 영화 '청혼'을 패러디한 임영웅과 트롯걸 100인의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임영웅은 정장과 보타이를 갖춰 입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달린다. 그 뒤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한 무리의 여성들이 "영웅아 나도 '진' 하고 싶어"라고 외치며 필사적으로 달려온다.

결국 임영웅은 "잠깐"을 외치며 100인의 트롯걸과 대치 상태로 기싸움을 벌인다. 이어 "도대체 저한테 왜 그러시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그러자 트롯걸들은 입을 모아 "내일은 미스트롯2"를 외친다. 임영웅은 그 기세에 눌려 풀썩 쓰러진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제작진은 '청혼'의 명장면을 패러디해 '미스트롯' 진을 열망하고, 차세대 트롯퀸을 꿈꾸는 트롯걸들의 야심을 재치있게 담아냈다. 이와 함께 실력파 예심 참가자들의 끼와 흥을 맛보기로 전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으로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 일으킨 TV조선이 선보이는 세 번째 시리즈다. 

첫 녹화는 오는 9일 진행된다. 제작진은 “임영웅이 후배 ‘트롯걸’들과의 첫 만남과 새로운 콘셉트의 티저 촬영을 즐거워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준 덕분에 좀 더 신선하고 좀 더 완성도 있는 영상이 만들어졌다”며 “이번 티저 영상 스토리는 ‘미스트롯2’ 본방송에서 선보일 ‘미스트롯’의 전매특허 파격 오프닝과 연결된다.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2’는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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