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복면가왕' 된장의 정체는 배우 전원주였다.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하는 2라운드 진출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대결은 뱁새와 된장이었다. 뱁새는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를, 된장은 '내 나이가 어때서'를 선곡했다. 투표 결과 14대 7로 뱁새가 승리하며 3라운드로 진출했다.
탈락한 된장의 정체는 예상대로 원로 배우 전원주였다. 올해 82세, 데뷔 58년 차인 그는 '복면가왕' 최고령 참가자 기록을 새로 썼다.
전원주는 "이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을 때 가슴이 떨리고 흥분해서 잠을 못 잤다"며 "이런 무대에 서는 것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도 건강하고 팔팔하니 저를 100세까지 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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