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협재단이 전국의 수협은행 및 상호금융 영업점 622개소에 동전 모금함을 설치, 어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부 참여를 당부했다고, 18일 수협중앙회가 밝혔다.
수협은 전날 수협은행 본점영업부에서 모금함 설치식을 열고, 어업인 복지 증진을 위한 동전 기부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고객들에게 호소했다.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수협중앙회장)은 "복지 여건이 열악한 우리 어촌과 어업인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수협재단은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어촌 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 창립돼 장학사업, 의료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어업인 유일의 복지기구다.
올해 사업규모는 15억 5000만원으로, 수협장학금 지원과 '수협장학관' 운영, 어업인 의료지원,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어업인 주거환경 개선 등 9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수협재단은 연중 기부금 모집 중으로, 기부 희망 기업.단체.개인은 수협재단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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