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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82 존존스 VS 코미어, 경기 전 설전도 ‘대단’

2015-01-04 13:24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2 대회 메인이벤트로 열리는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 전 양 선수가 벌였던 설전이 화제다.

존스와 코미어는 과거 UFC 178회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존스의 부상으로 UFC 182로 미뤄지게 됐다. 이들은 과거 UFC 178 대회를 앞두고도 거친 설전을 벌였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출연해 카메라가 커져 있을 때는 점잖은 모습을 보였지만 카메라가 꺼지자 서로의 본색을 드러낸 것.

   
▲ UFC 182 프로모 영상 캡쳐

특히 코미어가 “넌 정말 쓰레기야. 네가 있는 곳에 가면 그 망할 얼굴에 침을 뱉어 주겠어”라고 도발하자 존스는 “만약 그렇게 했다간, 난 널 죽일 거야”라고 경고했다. 이 둘의 신경전은 설전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UFC 178 대회를 앞둔 기자 회견에서 이들은 실제 난투극을 벌였다. 맞서서 뜨거운 눈빛을 교환하던 중 코미어가 존스를 밀어냈고, 화가 난 존스는 벨트를 바닥에 던진 뒤 주먹을 휘둘렀다. 기자 회견장은 난장판으로 변했고 둘은 벌금을 물고 사회봉사 징계를 받았다.

한편 존스와 코미어의 대결은 조만간 전파를 탈 예정이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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