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우렁 쌈밥과 쑥 식빵 맛집을 찾아간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대박의 탄생', '줌인~현장 속으로', '단짝일기', '복(福) 떡빵' 코너가 전파를 탄다.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캡처
'대박의 탄생' 코너에서는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우렁 쌈밥집을 소개한다. 고기, 생선 중 하나를 택하면 무한리필이 가능한 신선한 쌈채류와 비법 된장으로 끓여낸 우렁 쌈장, 울금을 넣어 맛과 영양까지 더한 밥, 생돼지고기를 넣은 얼큰한 김치찌개를 한 번에 맛 볼 수 있다.
많은 손님을 끌어모으는 비법 중 하나는 바로 짜지 않고 감칠맛이 느껴진다는 ‘우렁 쌈장’에 있다. 주인장 부부가 직접 만든 맛 된장에 쫄깃한 우렁이를 넣어 끓여낸다. 단순해 보여도 만드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
찜통에 바지락과 다시마를 바닥에 깔아준 다음, 그 위로 직접 담근 집된장과 시판 된장을 반반 섞어 넣어준다. 여기에 초벌구이한 삼겹살을 올려 1시간 정도 쪄주는 것이 1차 과정이다. 이렇게 쪄내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해물과 삼겹살의 맛이 스며듦과 동시에 짠맛은 덜어내고 감칠맛은 살아난다. 쌈장의 기본 재료인 맛 된장이 완성되면 각종 채소와 고춧가루, 다진 소고기를 볶아 섞어주는데 이 과정을 모두 거쳐야 우렁 쌈장이 완성된다.
그런가하면 멀리서도 찾아올 정도로 입소문 난 인천 서구의 작은 빵집도 소개된다. 겉은 투박하지만 속은 꽃 모양 비주얼을 뽐내는 '쑥 식빵'이 대표 메뉴다.
'쑥 식빵'은 일반 식빵과는 달리 속이 여러 겹인 쑥 식빵은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 덕분에 할머니 입맛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쑥 가나슈를 넣은 쫄깃한 반죽을 2m 이상 늘이고 돌돌 말아 굽기 때문에 결 따라 뜯어먹는 재미까지 있다. 좋은 재료로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해 보존제와 화학 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평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